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새 SNS 계정을 열었다.
강다니엘은 4일 정오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후 "안녕. 오랜만이에요"라는 글과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강다니엘이 예고했던 바.
강다니엘은 새 계정을 오픈한지 30분에 3만명을 넘는 팔로워를 모았다. 강다니엘의 파급력을 짐작케 한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소속사와 갈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다니엘이 지난 달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것이다.
이에 LM엔터테인먼트는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며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강다니엘은 팬카페에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라며 "SNS로도 소식을 전하지 못해 팬들이 걱정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소속사에 계정 양도를 요청했으나, 소속사가 이를 거절했다. 팬들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내일(4일) 낮 12시 내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하기로 했다"라고 직접 글을 남겼다.
이어 강다니엘은 "여러분을 얼른 보고 싶고 무대에도 다시 서고 싶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강다니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