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김혜자가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포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눈이부시게’에선 김혜자(김혜자)가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차고 있는 할아버지(전무송)를 만나 충격에 빠졌다.
김혜자는 “이 시계 할아버지꺼 아니죠?"라고 물었고, 할아버지는 격분한 뒤 병원에 실려갔다.
수상함을 느낀 김혜자는 다음날 할아버지를 찾아 나섰다. 그때 시계를 돌려 젊어진 할아버지를 우연히 마주쳤고 그를 쫓아갔으나 홀연히 사라진 뒤였다.
이에 김혜자는 일부러 할아버지 곁을 맴돌며 시계를 뺏으려고 했다. 그러다 김혜자는 도둑 취급을 받게 됐고, 이주원(남주혁)은 “이제 효도원에 나오지말라”고 말했다.
김혜자는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하냐. 내가 나만 좋자고 그런 줄 알아? 되돌려야 할 일이 많은데 시계 없이는 할 수 없어. 시계 없이는"이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후 김혜자와 엄마(이정은)는 장을 보러갔다가 고부사이로 오해받았다. 이에 김혜자는 “우리 며느리 최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자는 엄마와 국수를 먹으러갔다. 김혜자는 “아빠와 이혼을 해도 이해한다”라며 “내가 외할머니였으면 아빠를 때렸을 것이다. 난 무조건 엄마 편이다. 어떤 선택을 해도 엄마 편이다”라고 응원했다.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국수를 먹었다.
김혜자는 다시 할아버지를 찾았다. 김혜자는 할아버지에게 “젊음과 무엇을 바꿨냐. 뭐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이미 아시겠지만 모든 일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르니까”라고 털어놨다.
할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창밖을 바라봤다.
반면 김영수(손호준)는 자신을 욕하는 네티즌과 싸우는 이현주(김가은)를 목격하게 됐다. 이에 김영수는 이현주에 사랑에 빠진 듯한 눈빛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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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이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