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2' 샤이니 키가 시청자는 물론 VCR을 지켜보던 김준호, 김숙 등도 감탄케한 강화도 투어를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는 샤이니 키가 프랑스 메이트들을 위해 강화도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에서 둘째 날을 맞은 프랑스 3인방(에밀리오, 클레멘트, 테오)은 익스트림한 체험을 원했고, 키는 딱 어울리는 코스로 강화도 투어를 선택했다.
3인방은 강화도에 도착하자마자 속도감이 예술인 루지 체험을 했고, 소리를 지르면서 100% 제대로 즐겼다. 루지 체험 때문에 프랑스 친구들의 질주 본능 살아났고, 키는 "쟤네는 춥지도 않나봐. 난 더이상 20대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지 체험에 대해 에밀리오는 "진짜 좋았다. 최고의 액티비티 중 하나였다", 테오는 "살짝 무서움과 아드레날린이 섞여서 너무 즐거웠다"고 했다.
루지 다음은 솥뚜껑 삼겹살이었다. 키는 3인방을 위해 상추쌈 제조법을 알려줬고, 대형 솥뚜껑 위에는 삼겹살을 비롯해 김치, 새우, 통오징어, 버섯, 양파, 감자, 고구마, 가지 등이 펼쳐졌다.
프랑스 친구들은 삼겹살 상추쌈에 반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키는 제대로 상추쌈을 싸서 3인방에게 선사했다. 에밀리오도 키를 위해 쌈을 만들었고, 맛을 본 키는 "내 인생에서 먹은 삼겹살 중에 제일 맛있었다"며 감탄했다.
삼겹살을 먹은 뒤에는 뚝배기 그릇 담긴 된장찌개와 쌀밥이 나왔다. 테오는 "한국에서 먹은 것 중에 최고다. 5시간 동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했고, 키는 "그럴 줄 알았다"며 웃었다. 프랑스 3인방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삼겹살 대박"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추운 강화도에서 몸이 언 3인방을 위해서 마지막 코스로 따뜻한 온천을 예약했다. 클레멘트는 "온천을 보자마자 '우리가 원하던 거야'라고 했다", 에밀리오는 "밥을 먹고 난 뒤에 다음 코스로 완벽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줬다.
김준호와 김숙 등은 삼겹살 먹방 때부터 환상적인 비주얼에 눈을 떼지 못했고, 온천 장면에서 감탄이 터졌다. 김준호는 "키는 어쩜 저런 걸 잘 아냐"며 센스를 칭찬했다.
프랑스 3인방의 강화도 여행은 끝나지 않은 상태. 다음주, 또 다른 강화도 코스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hsjssu@osen.co.kr
[사진] '서울메이트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