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가 설경규와의 만남을 고대했다고 털어놨다.
5일 오후 9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영화 '우상'의 주연배우인 한석규 설경규 천우희가 출연했다.
영화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한석규와 설경구는 작품에서 첫 만남이다. 한석규는 설경규에 대해 "기다리고 있었다. 고대했다. 드디어 만났다"고 전했다.
MC 박경림이 두 사람을 한 스크린에서 보고 싶어했는데 악연으로 만났다고 언급했다.
한석규와의 현실 케미에 대해 설경규는 "제가 촬영하면서 형님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업다운이 제가 있는 편인데 '가만 있어' 눌러 주셨다"라고 전했다.
한석규는 "우희가 저를 많이 달래줬다. 오빠 그러지 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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