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남주혁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서 김혜자(김혜자 분)가 이준하(남주혁 분)에게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혜자는 이날 선술집에서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는 준하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김혜자는 소주를 원샷한 뒤 “혜자가 못 온대. 미안하대. 진짜 많이 미안하대”라며 “평생 못 오게 될지도 모른대. 시민권이 나온다더라. 그럼 아예 거기 정착하겠대. 약속 못 지켜 미안하다고 전해주래”라고 마치 젊은 김혜자(한지민 분)에게 전해들은 듯 말했다.
김혜자의 말에 준하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과거 김혜자(한지민 분)와 술을 마셨던 때를 떠올렸다.
그러나 준하는 “잘됐다고 전해달라”고 답했고, 이에 김혜자는 “잘됐다. 기다렸을까봐 걱정했다. 앞으로 거기 못 갈 거 같다”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