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왕위 이어받았다 "세제전하"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05 22: 45

'해치'에서 정일우가, 세제로 지목되며 후사가 됐다. 
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해치(연출 이용석, 극본 김이영)'에서 이금(정일우 분)이 왕위를 오를 아우로 지목됐다. 
이탄(정문성 분)이 이금을 찾아갔다. 이금은 "어느 쪽이든 결론이 날 것"이라며 "네가 죽거나 내가 죽거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탄은 "어젯밤 널 죽였어야했다"고 도발, 이금은 "나한테 자객을 보낸 것이 너였냐"면서 자신을 해치려했던 사람이 민진헌과 이탄 두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이후 자신의 옷을 입고 밤길에 올랐던 여지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아챘다.  

이금은 바로 민진헌을 찾아가 "내 옷을 입은 그 아이를 해쳤다면 당신을 죽일 것"이라 경고,  문수도 이를 알아챘고, 달문을 통해 여지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여지는 다행히 정신이 들었으나, 또 다시 습격을 당하고 있었다. 
마침 박문수와 달문이 극적으로 나타나 여지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지는 문수 품으로 쓰러졌고, 문수가 여지를 업고 여지를 구했다. 
뒤늦게 이금이 여지를 찾아왔고, 별일 아니란 여지의 말에 이금은 "내가 여기까지 오면서 얼마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전부 나 때문"이라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금은 자신 때문에 위험에 처했던 여지에게 미안해하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여지는 "오히려 다행인 일"이라며 "다친 사람이 나라서 다행이었다"고 말해 이금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 사이, 이금을 잡으러 찾아왔고, 이금은 이를 피하지 않았다. 어명을 받들겠다며 각오, 하지만 이들은 이금을 잡아가는 대신 무릎을 꿇으며 "세제저하로 모시겠다"고 했다. 왕위를 이어받을 아우로 지목된 것이다. 이금과 문수, 달문, 여지까지 그 자리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는 민진헌 귀에도 들어갔고, 경종에게 발끈, 오히려 경종은 "이렇게 발끈하니 더 옳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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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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