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박신양, 고현정에 "이제 내 전투력 봐야할 것" 전쟁 선포[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05 23: 06

박신양이 고현정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조들호의 반격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들호는 무죄 판결을 받고 몰려드는 기자들을 향해 "저 조들호는 이 자리에서 두 가지 특종을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모두를 집중시켰다. 이어 국일그룹 이자경(고현정)과 차장검사 강덕영(정원중)을 고발한다는 선전 포고를 했다. 

 
강덕영이 조들호를 찾아갔다. 강덕영이 "이자경 깨자는거 아니야? 결정적인 것 하나 내가 줄 수도 있어"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조들호는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자경 하나를 깨는게 아니라 국일그룹이 얼마나 부도덕한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자는 것이다"라고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전했다. 강덕영은 "끝없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조들호는 "제가 누굽니까 또라이 동네 변호사"라고 말했다.  
 
사무장 강만수(최승경)는 국일그룹이 지은 최초 건물의 특이점을 발견하면서 대산복지원과 국일그룹 사이에 새로운 연결고리를 포착해냈다. 이로 인해 이자경의 숨통을 또 한 번 조일 수 있는 키를 쥐게 된 것.
강덕영은 이자경이 아닌 국종섭 라인으로 옮겨갔다. 이에 이자경은 비서에게 국종섭이 강덕영을 좌지우지하는 키가 무엇인지 알아내라고 지시했다. 
강덕영이 조들호를 찾아가 장순임의 착수금이 주식회사 '자애'를 통해 입금됐다고 알려줬다.
조들호가 이자경을 찾아갔다. 자애를 언급하며 "김숙희 의원의 아버지 김준철 전 시장. 그 사람이 대산복지원 비호세력 넘버원. 어찌 보면 제일 나쁜 놈이지. 자애의 대표이사가 김준철"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자애를 통해 온갖 더러운 자금이 세탁이 된다. 사이비 자금부터 시작해서 세탁 탈수를 몇번 하면 하얗게 된다. 종착역이 김숙희 의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자경은 "나하고 관련된 이야기는 없다. 내가 지금부터 캘 것이다. 김숙희 정치줄부터 끊어놓겠다"고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자경이 김숙희를 만나 아버지 김준철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면 해결 된다고 알렸다. 
김준철은 절대 교도소는 못 간다고 소리쳤다. 늦은 밤 김준철이 사무실에서 혼자 유서를 쓰고 있는 가운데 이자경이 김준철을 찾아갔다. 
이자경이 김준철에게 "시장님이 대산복지원을 좋은 단체로 위장했다. 이렇게 가깝게 만나게 되는 날을 정말 오랜 시간 학수고대했다. 반가워요 시장님"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준철은 "그럼 이번 일도?"라고 묻자, 이자경은 "시간 오래 걸렸어요. 따님을 우리 편으로 끌어 들이는게 쉽지는 않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준철이 "내가 다 밝힐거야"라고 했지만, 이자경은 "시장님 저쪽 나라에서는  그런 짓 하지마 나쁜 짓이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준철을 살해했다. 
이자경이 조들호를 찾아갔다. 조들호는 "이제까지 네 전퉁력은 잘 감상했고 이제 내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봐야겠지"라고 전했다. 
이후 이자경은 강덕영을 만나 "제 목을 조를 뭔가 쥐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장순임의 녹음파일을 내밀었다. "무고교사죄, 증인도 숨겨뒀을 것이고"라며 강덕영을 협박했다. 결국 강덕영이 이자경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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