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탬파베이)과 추신수(37・텍사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31・피츠버그)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센트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위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나와 8타수 2안타 2타점 타율 2할5푼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피츠버그전에서는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볼넷 두 개를 골라내며 선구안을 과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 역시 이번 시범경기에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타점도 1점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피츠버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날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강정호지만, 이날 3루수 자리에는 콜린 모란이 이름을 올렸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브레이든턴(美플로리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