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 텍사스)가 아쉽게 2경기 연속 타점생산을 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델리노 드쉴즈(지명), 조이 갈로(중견수), 맷 데이비슨(3루수), 도날드 구즈만(1루수), 추신수(우익수), 로건 포사이드(유격수), 제프 매티스(포수), 윌리 칼훈(좌익수), 엘리 화이트(2루수)의 라인업이었다.
오클랜드는 로비 그로스먼(좌익수), 맷 채프먼(3루수), 스테판 피스코티(우익수), 맷 올슨(1루수), 주릭슨 프로파(2루수), 마커스 시미언(유격수), 라몬 로리아노(중견수), 채드 핀더(지명), 닉 헌들리(포수)의 타순이었다.
추신수는 2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섰다. 선구안이 좋은 추신수지만 3구 만에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볼이라 생각해서 방망이를 뺐지만 삼진이 선언됐다.
4회초 1사 1루에서 추신수에게 두 번째 기회가 왔다. 추신수는 1구에서 볼을 고른 뒤 2구에서 크게 헛스윙을 했다. 3,4구 역시 볼. 결국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서 처음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신수의 득점은 없었다.
두 팀은 5회까지 무득점으로 빈공에 시달렸다. 추신수는 6회초 2사 2루에서 타점기회를 잡았다. 추신수는 1루 땅볼로 공격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6회 공격까지 마감한 뒤 대수비 르다리우스 클락과 교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메사(미 애리조나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