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샤넬 할머니 정영숙이 아들에 대한 진실을 알고 죽음을 선택했다. 그런데 남주혁이 형사들에게 붙잡혀 떠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 남주혁. 김혜자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지난 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8회분에서는 샤넬 할머니(정영숙 분)가 이준하(남주혁 분)에게 미국에 사는 아들에 대한 진실을 듣고 죽음을 선택한 내용이 그려졌다.
혜자(김혜자 분)는 우동집에 들어가는 준하를 따라 들어가 “혜자가 못 온대. 미안하대. 진짜 많이 미안하대”며 평생 못 오게 될지도 모른다며 미안하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고 했다.


혜자의 말에 준하는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잘됐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혜자는 “잘됐다. 기다렸을까봐 걱정했다. 앞으로 거기 못 갈 거 같다”고 전했다.
준하는 떠날 준비를 하고 있던 가운데 샤넬 할머니는 미국 LA에 사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행을 택했다. 혜자는 준하에게 샤넬 할머니가 미국에 간다고 전했고 아들이 연락을 끊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준하는 샤넬 할머니에게 그간 샤넬 할머니가 자신에게 아들에게 보내 달라고 했던 물건들을 보여주며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준하는 “거짓말 해서 죄송하다”고 했다. 아들이 연락이 되지 않아 샤넬 할머니에게 사실을 전하지 못했던 것. 샤넬 할머니는 미국에 사는 줄 알았던 아들이 자신을 버리고 연락을 끊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샤넬 할머니는 다음날 아침, 마지막으로 이준하를 만났고 그 날 저녁 한강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이어 예고 영상에서 준하는 혜자에게 오로라를 보러 떠난다고 얘기하고 혜자는 그런 준하를 떠나보냈다. 그리고 김희원(김희원 분)이 준하에게 샤넬 할머니의 사망 보험금에 대해 얘기하며 준하를 위협하고 “어떻게 하냐. 너 비행기 못 탈 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것과 함께 준하가 샤넬 할머니의 죽음과 관련해 공항에게 형사들에게 붙잡히는 것이 그려져 더욱 절망적인 상황을 예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눈이 부시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