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정신욱, 깜짝 결혼발표→‘아내의 맛’서 5개월차 신혼 공개(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3.06 11: 50

배우 양미라가 깜짝 결혼소식을 전한 것에 이어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5개월차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양미라는 지난 달 TV조선 ‘아내의 맛’에 스폐셜 MC로 출연했던 것에 이어 지난 5일 남편 정신욱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과 인사했다. 
양미라는 앞서 지난해 7월 결혼소식을 전했다. 양미라가 예비신랑과의 열애 사실을 밝힌 건 2015년 12월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였다. 당시 양미라는 “차승원 선배님을 닮긴 했는데, 약간 젊은 시절의 최민수 선배님도 닮았다”라고 훈남 남자친구 자랑을 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한 양미라는 4년 간 조용히 사랑을 이어갔고 열애 4년 만이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양미라의 남편 정신욱은 양미라보다 2살 연상으로 앞서 양미라가 ‘아내의 맛’ 스폐셜 MC로 출연했을 당시 ‘배우급 비주얼’에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미라는 결혼 후 5개월여 만에 ‘아내의 맛’을 통해 처음으로 남편과 방송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양미라, 정신욱은 결혼 5개월차지만 마치 5년차 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친구 같은 부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 있기만 해도 ‘화보’를 만들어버리는 비주얼 부부로 등장했지만, 만두를 2봉지나 끓여 식사하는 ‘위대 부부’의 면모를 드러내며 의외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양미라가 만두 요리를 했는데 정신욱은 양미라의 요리에 가감없는 평가를 내놨다. 정신욱은 “만두가 다 불었다. 탱탱해야 하는데. 네가 만두를 너무 일찍 넣어서 그렇다”고 타박했다. 
양미라는 거듭되는 정신욱의 잔소리에 “오늘 타박이 많다”며 하소연했다. 하지만 정신욱은 양미라가 간장도 넣지 못하고 간신히 완성한 만둣국을 말끔히 다 비웠다. 이에 양미라는 “너무 많이 먹는다. 스모 선수 될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신욱은 “너 너무 안 움직인다. 팔 다리만 가늘다”며 춤추며 운동하는 게임기를 틀어줬다. 양미라는 귀찮아하면서도 곧장 일어나 몸을 흔들며 게임기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막춤에 가까운 동작들이 폭소를 자아냈다.
양미라는 리얼리티 예능에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남편 정신욱과 친구처럼 즐겁게 사는 모습이 공감을 자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켜 앞으로 이들의 신혼생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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