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캡틴마블’, 마블팬들 개봉 첫날 조조 관람 인증 행렬(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3.06 11: 48

영화 ‘캡틴마블’이 마블 솔로무비 역대급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 첫날 마블 팬들의 조조 관람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캡틴마블’이 오늘(6일) 개봉했다. 개봉 전날인 지난 5일 90%를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이며 마블 팬들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던 ‘캡틴마블’은 개봉 당일 91.3%(오전 10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마블 솔로무비 사상 최강의 예매 화력을 넘어선 기록이다. ‘블랙 팬서’(2018),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닥터 스트레인지’(2016) 등 최근 마블 솔로무비 흥행작들의 개봉일 오전 예매율 뿐만 아니라 역대 마블 솔로무비 최고 흥행작인 ‘아이언맨3'(2013, 최종 관객수 900만 1,679명)의 개봉일 오전 7시 예매율 87.3%, 예매량 25만 6천 장까지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90% 이상의 예매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등 천만 어벤져스 시리즈가 보유한 기록이다. 
이처럼 마블 팬들의 뜨거운 관심 만큼 개봉 첫날 ‘캡틴마블’ 첫 상영을 관람한다는 인증샷이 쏟아졌다. 이날 ‘캡틴마블’ 첫 상영은 오전 9시대 진행되고 있는데 상영 전 마블 팬들은 영화 티켓을 인증하며 “기대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기 위해 미리 보는 센스”, “개봉만을 기다렸다” 등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오전 8시~9시대 첫 상영을 시작한 ‘캡틴마블’은 오전 11시~오후 12시쯤 상영이 끝났는데 가장 먼저 영화 관람을 마친 마블 팬들은 “기대 이상이다”, “‘캡틴마블’ 캐릭터 멋지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 등 다양한 관람 후기 또한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캡틴마블’에 대한 마블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건 마지막 시리즈를 남겨두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향하는 라스트 스텝이라 불리기 때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캡틴마블’이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를 구할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는데, 마블 팬들에게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기 전 꼭 봐야 하는 ‘필람무비’로 등극했다.
‘캡틴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로 9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캡틴 마블 호출기, 쉴드 국장 닉 퓨리가 한쪽 눈을 잃게 된 사연, 어벤져스 결성의 실마리 등 다양한 마블의 빅픽처를 담은 작품이기도 하다. 상상 이상의 스케일과 예측불허의 스토리로 눈 뗄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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