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 소유, 역시 콜라보 여신의 존재감(ft. 최정훈)[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3.06 11: 30

‘입맞춤’ 소유, 역시 콜라보 여신의 존재감이다. 
가수 소유가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소유는 ‘콜라보의 연신’이라는 수식어답게 새로운 파트너 최정훈과도 매력적인 음색의 공연을 완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소유와 최정훈, 매력 넘치는 두 보컬리스트들의 만남이 ‘입맞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관전 포인트가 됐다.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입맞춤’에서는 남녀 가수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소유부터 B1A4 산들, 잔나비 최정훈, 송소희, 손태진, 펀치, 남태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모여 기대를 더했다.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연까지 환상의 듀엣 하모니를 완성한 이들이다. 

무엇보다 ‘콜라보 여신’으로 불리는 소유의 활약이 돋보였다. 소유는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I Miss You’를 불렀고, 매력적인 보컬로 출연자들을 매혹시켰다. 최정훈은 소유의 음색과 보컬을 칭찬하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유 역시 “정훈 씨만의 감성이 있다. 그게 너무 좋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서로를 지목한 소유와 최정훈은 1차 공연의 파트너가 됐다. 두 사람은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인 ‘Shallow’를 소화하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보컬이 매력적으로 완성된 선곡이었다. 소유와 최정훈의 콜라보는 모두를 숨 죽이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소유는 최정훈과 색다른 케미의 하모니를 완성해냈다. 그동안 수많은 협업을 통해서 보컬로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왔던 소유. 최정훈과의 케미는 여운과 감동을 동시에 남기는 공연이었다. 묵직한 울림을 주는 소유와 최정훈의 보컬이 기대 이상의 어울림을 자랑해 더 깊은 여운이었다. 
소유와 최정훈이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감동받은 것처럼, 방송을 통해서 노래를 전달받는 시청자들 역시 감동받을 수 완벽한 하모니였다. 역시 콜라보의 여신과 그 파트너다운 존재감이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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