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다와 알티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더블랙레이블 사옥에서 콜라보곡 '뭘 기다리고 있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다는 “떨리고 설렌다. 부담이 된다. 기대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알티는 “공개된 사실이 믿기진 않는다. 안다와 후회없이 했다. 후회는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알티는 ‘뭘 기다리고 있어’에 대해 “반전이 있는 노래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서로 호감이 있는데 남자애가 너무 답답하다보니 여자애가 적극적으로 어필을 해달라고 하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티는 “공간감이 있다가 갑자기 확 빠진다. 소리로서도 재밌는 음악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알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것에 대해 “해외에 제드, 데이비드 게타 등 유명 DJ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나. 저도 저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안다는 YGX에 둥지를 튼 것에 대해선 “감회가 새롭다. 이전에도 활동을 했지 않나. 멋있게 무대를 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든다”라며 “자유로운 분위기다. 편안한 작업환경이다. 배우는 것에 욕심이 많은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다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터치’란 뮤직비디오를 보고 좋게 생각해주셨다. 한국에 없는 캐릭터라고 좋게 봐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안다는 승리와 함께 ‘셋셀테니’로 활동한 것도 언급했다. 그는 “제 몫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대에 열심히 집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다는 당시 ‘승리의 여자’로 불린 것에 대해 “작품활동에 열심히 임하다보니 그렇게 불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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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