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97라인'이 뭉쳤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세븐틴의 민규, 갓세븐의 유겸, 아스트로의 차은우다.
민규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고기, 볼링, 와인 (밥 먹고 도망간 차은우)"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규와 정국, 유겸, 차은우 네 명의 아이돌 멤버들이 뭉쳤다. 각기 다른 팀에 소속돼 있지만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모두 케이팝을 이끄는 아이돌로 활동이며, 1997년생 동갑내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우정을 다지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유겸은 최근 제이비와 갓세븐의 새 유닛 저스투로 앨범을 발매했다. 민규는 tvN 예능 '내 손안에 조카티비'에 출연 중이며, 차은우는 MBC 새 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 출연을 확정지었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최근 2019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노래 상을 수상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