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 윤상,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넬의 김종완, 린킨 파크의 조셉 한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 밴드’ 심사위원으로 뭉친다.
6일 방송계에 따르면, ‘슈퍼 밴드’ 심사위원에는 윤종신, 윤상,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넬의 김종완, 린킨 파크의 조셉 한이 이름을 올렸다.
‘슈퍼 밴드’는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이 숨겨진 뮤지션을 발굴하는 프로젝트 3탄으로 글로벌 슈퍼 밴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JTBC는 ‘히든싱어’를 통해 수많은 모창 가수를 발굴했으며, ‘팬텀싱어’를 통해서는 숨겨진 뮤지션 발굴은 물론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을 여럿 탄생시켰던 바다. 이처럼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을 발판삼아 이번에는 글로벌 밴드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뮤지션 모집을 시작한 ‘슈퍼 밴드’는 버스킹, 피아니스트, 천재 드러머, 기타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며 음악의 장르 경계를 허물며 ‘진짜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정형화된 밴드가 아닌 국악·클래식·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OSEN 취재 결과 ‘슈퍼 밴드’는 지난주 첫 녹화를 가졌다. 심사위원의 스케일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윤종신과 윤상이 ‘팬텀싱어’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도 힘을 모았다. 전문성은 물론, 재치 넘치는 입담과 냉철한 심사평 모두 기대하게 한다. 밴드 넬의 김종완도 가세했다.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오디션 프로그램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록밴드 린킨 파크의 조셉 한이 이름을 올려 막강한 심사위원 군단을 완성한 바. 글로벌한 영향력까지 기대케 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조셉 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