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찜집 사장님은 과연 평균 거주 25년 넘은 특별시식단의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오늘(6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도시락집의 우엉김밥에서 쓴 맛이 난다고 지적했던 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본격 솔루션을 진행했다. 사장님은 본인의 우엉조림과 백종원표 우엉조림을 번갈아 맛보며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고, 김성주는 도시락집의 주된 고객인 낚시꾼의 입장에서 도시락을 시식해보기 위해 직접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섰다. 뱃멀미가 나는 와중에 힘겹게 도시락을 시식한 김성주의 시식평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난히 수줍음이 많고 낯을 가리던 충무김밥집 사장님은 백종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제작진은 사장님을 위해 가게에서 카메라를 다 빼고 백종원과 1대1로 독대하는 ‘특단의 조치’까지 취했다. 사장님은 백종원이 들어오자, 긴장한 표정의 ‘열중쉬어’ 자세를 풀고 백종원과 사담을 나누며 한결 가까워졌다. 하지만 백종원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시래기국 재평가에 나섰는데, 지난주 방송에서 “아무 맛도 안 난다”며 혹평 받았던 시래기국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밖에 제작진은 “내 음식은 아랫지방 스타일”이라고 당당하게 맞섰던 코다리찜집 사장님의 말을 검증하기 위해 거제도 평균 거주 연도가 25년이 넘는 특별 시식단을 초대했다. 사장님은 ‘진짜’ 아랫지방 시식단의 등장에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 시식단의 솔직한 시식평은 오늘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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