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생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설경구, 전도연과 연출을 담당한 이종언 감독이 참석했다.
18년 만에 다시 만난 ‘전설 커플’ 설경구-전도연이 포토타임 및 소감, 질의에 답하며 진중한 시간을 갖고 있다.
영화 '생일'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 수호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여전히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을 작품 안에 녹여냈다.
한편, '생일'은 전체 관람가 작품으로, 오는 4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eastsea@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