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1년만 결별→'나혼자산다' 휴식.."빈자리 공석, 후임無"[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06 20: 32

전현무 한혜진이 공개 연애 1년만에 결별,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잠시 ‘나 혼자 산다’를 쉬게 되었고, 제작진은 두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결별 소식의 알렸다. 한혜진 측 역시 같은 내용으로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모델, 방송인 한혜진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를 잠시 떠나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금)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하여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게 후임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의미. 이에 따라 영화 촬영으로 잠시 떠나 있게 된 이시언을 제외하고 박나래, 기안84, 성훈 등이 당분간 '나 혼자 산다'를 오롯이 이끌게 될 전망이다. 
일단 전현무 한혜진은 지난 4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했다. 이 녹화가 두 사람의 마지막 자리로, 예고에 등장한 새로운 무지개 회원 윤균상이 함께 했다. 이날 녹화분이 오는 8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17년 연말 시상식에서 동반 무대를 준비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 큰 화제를 모았다. 일단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썸' 과정을 모두 보여줬던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고백해왔고, 대중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 때문인지 지난 해 10월에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하지만 두 달이 지난 12월에는 결별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리액션이 없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생긴 루머였지만, 그만큼 두 사람에게 쏟는 대중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었다. 
한 차례 폭풍처럼 결별설이 지나갔지만,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그리고 '나 혼자 산다'에서도 두 사람의 모습을 한동안은 볼 수 없게 됐다. 승승장구하던 '나 혼자 산다'에 빨간불이 드리워진 상황. 하지만 제작진은 두 사람의 현 상황과 마음을 배려했고,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을 향해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하 전현무 한혜진 결별 소속사 공식입장 
최근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는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소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말씀 전하게 되었습니다.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금)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나혼자산다’ 제작진 공식입장 
항상 '나 혼자 산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이번 주 금요일(3월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하여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무지개 회원들과 저희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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