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주역배우 류준열-조우진-유지태가 시사회에 참석,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브로커 조일현이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많은 돈만 있다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은 이 세상에서 못 할 일은 없겠다는 생각도 들곤 하지만, 우리가 그 돈을 차지하게 됐을 때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치러야할 대가도 분명 존재한다.
돈과 성공이 주는 달콤함 뒤로, 거액의 돈이 요구하는 엄청난 대가까지. 영화 '돈'은 주인공 조일현의 변화 과정을 따라가며 그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를 준다. 돈이 우선시 되는 지금의 한국에서 돈이란 무엇인지, 나라면 일현과 다른 선택을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이날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는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박누리 감독이 참석했다. / eastsea@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