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가 15살 차이나는 동생을 공개, 최민환이 8살 늦둥이 처남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율희, 최민환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율희, 최민환 부부가 그려졌다. 민환은 율희의 늦둥이 동생이자 처남인 민재를 잠시 맡게 됐다.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인 조립을 시작, 민재는 좋아하는 공룡이름을 모두 외웠고, 이에 놀란 율희는 "너 서울의대 갈 수 있겠다"며 놀라워했다. 母가 전화를 걸어 늦둥이 동생 학습지 지도를 부탁했다.
하지만 동생은 시계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율희는 "중2때 동생이 태어났다, 거의 내가 키우다시피 했다"면서 15차이 나는 늦둥이 동생이 더 아들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어가 뒤쳐지진 않을지 걱정, 거침없이 받아쓰기를 시작했다. 이어 틀린단어를 모두 차분하게 설명, 하지만 8살인 동생은 제대로 앉아있기도 힘들어했다.
이를 옆에서 본 민환은 "어릴때는 노는게 최고"라며 중단, 율희는 "예습해야한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적정한 타이밍에 민환네 母가 방문, "사돈총각"이라고 부르며, 8살 맞춤 민재를 위해 떡볶이, 김밥 간식을 준비해왔다. 사돈어른에게 율희는 예절교육까지 철저히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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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