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가족, 쨍하고 'TV광고' 터졌다 (ft.묵돈사수)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07 07: 18

김승현네 가족이 TV광고를 찍으며 묵돈을 사수하는 모습이 재미를 안겼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김성수와 딸 혜빈이 그려졌다. 초밥 18접시를 먹은 딸만 4만5천원이란 밥값이 나와 김성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딸은 "그건 기본"이라며 더 아쉬워하면서 초밥 먹은지 한 시간도 안 된 시간에 치킨을 외쳤다. 

그러면서 "살이 찌는게 아니라 키로 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수는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디저트를 먹기위해 매니저가 일하고 있는 치킨집으로 향했다. 매니저 아내가 마침 방문했고, 혜빈에게 "너처럼 뚱뚱한 중학생 못 봤다, 곰돌이 가족"이라며 앞으로 치킨 금지령을 내렸다. 혜빈도 점점 자신이 살 찌고 있음을 알았지만 마음과 달리 치킨을 거부하지 못하고 저녁에서 치킨 디저트 먹방을 마쳤다. 
치킨을 먹자마자 저녁메뉴로 짜장면을 외쳤다. 
 
이때, 고모가 등장, 하지만 두 달 전 맞춘 교복이 맞지 않았다. 혜빈은 "살이 쪘다 생각이 들어 민망했다"면서 민망해했다. 폭풍성장의 후유증이 온 것. 둘이 합쳐 144키로였다. 두 사람은 충격, 김성수는 혜빈에게 "10키로만 빼자, 아빠는 20키로 빼겠다"고 선언했다.  혜빈은 "발레나 요가하는 언니들 보면 몸매가 좋아지니까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며 발레 수업을 결정했다. 하지만 기본기도 힘겨워하며 폭식의 참담한 최후에 괴로워하는 푸드파이터 혜빈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혜빈은 "보란 듯이 쫙 살뺄 것"이라며 굳건한 의지를 보였다. 
김승현네 가족이 그려졌다. 김포집에 모두 모인 가족들이 귀빈을 모시 듯 청소를 깔끔하게 했다. 알고보니 TV광고 제작진이 방문한다고 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고모가 방문, 갑자기 삼백만원을 빌려달라고 했고,묵돈을 사수하기 위해 이를 비밀로 했다. 그 사이, 광고팀들이 방문했다. 父가 미팅을 주도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콘티설명을 시작, 정신없던 광고미팅이 끝났다. 하지만 고모가 바로 눈치챘고, 母는 "공익광고, 엑스트라다"면서 "그냥 점심값이다"며 피신했다. 결국 父가 돈 거래를 정리했다. 
촬영 당일날, 모델 대기실에서 가족들이 대기했다. 규모가 큰 만큼 모두 긴장했다. 父는 "감격스럽고 기분 좋다"면서 "또 광고가 들어오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母는 "승현이가 많이 알려져 인기있길, 그게 엄마 소원이다"며 아들생각 뿐이었다. 쨍하고 광고가 터지며 행복해하는 김승현네 가족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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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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