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사무실에서 기습 키스했다.
6일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 9화에서 오진심(유인나 분)은 권정록(이동욱 분)에게 악플의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그래도 연기 재밌었다. 행복한 기억이 더 많다. ‘시그날’ 작품은 내 안에 잠재된 새로움을 끌어주는 도전적인 캐릭터였다. 변호사님은 내 드라마 하나도 안 봐서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권정록은 다시 사무실에 들어가야 하면서도 오진심을 데려다주겠다고 할 정도로 애정을 쏟고 있었다. 이 말에 오진심은 “사람들이 이래서 연애하나 보다. 나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사람 있으니까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사무실에 돌아온 권정록은 야근을 하면서 오진심이 나온 ‘시그날’을 찾아봤다. 오진심의 연기 영상을 보면서 그는 흐뭇하게 웃었고 “보고싶네”라고 혼잣말했다. 연애치인 권정록이 자신의 마음을 완벽하게 내비친 셈이다.
그런데 그 순간 오진심이 사무실에 들어왔다. 그는 “야식 들고 왔다. 나 없이 일 잘하나 싶어서 왔다. 보고 싶기도 하고”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기습 키스했고 그를 꼭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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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심이 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