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이유리·엄지원, 체인지 약물 제조 성공…제자리로 돌릴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3.07 08: 41

'봄이 오나 봄' 이유리와 엄지원의 원래 몸을 되찾을 체인지 약물이 만들어졌다. 
6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21, 22회는 각각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1회 3.3%, 22회 3.9% 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인지 약물을 제조하기 위해 노력했던 봄삼(안세하 분)과 봄일(김남희 분)이 약물을 제조했다. 두 사람은 약물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시험하기 위해 주저없이 약을 마셨고 그 결과 봄삼은 봄일이 됐고 봄일은 봄삼의 몸으로 변해 약물 제조가 성공했다는 것을 알렸다. 이 기쁜 사실을 전하기 위해 두 사람은 김보미(이유리 분)와 이봄(엄지원 분)을 찾아 문을 나섰지만 CIA요원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혼란스러운 전개가 이어졌다. 

또한 계단 밑에 쓰러져 있다 김보미의 몸으로 변한 이봄은 정신을 차리고 자리를 피해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 졌으며 윤철(최병모 분)의 통화 내용을 몰래 듣다 이봄이 된 김보미는 그 자리에 쓰러져 윤철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 순간 형석(이종혁 분)이 나타나 김보미를 자신이 있던 방으로 숨기는 등 몰입도 높은 전개가 펼쳐졌다. 
이후 형석의 도움을 받았던 김보미가 정신을 잃었을 때 형석이 이봄의 몸을 한 자신을 보고 "김보미 정신 차려"라고 외친 것을 기억해 냈고 김보미는 형석에게 체인지의 비밀을 들켰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이봄의 몸에서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김보미는 형석을 찾아갔고 형석의 멱살을 잡고 협박을 하는 모습으로 코믹한 상황을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에 김보미가 헬스장 라커룸에 보관하고 있던 에스시티 관련 취재 자료를 형석이 자신의 방송에 사용하면서 김보미를 정의로운 앵커로 만들어 흥미진진한 상황이 펼쳐졌고 이봄은 윤철이 상을 받는 자리에서 윤철과 서진(손은서 분)의 불륜을 폭로하는 우아한 복수로 사이다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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