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리피센트 2'(감독 요아킴 뢰닝)가 올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당초 2020년 5월로 알려졌지만 7개월 당겨진 셈이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6일(현지시간) “판타지 영화 ‘말리피센트2’의 개봉이 10개월 남았다”고 발표했다. 디즈니 측에 따르면 ‘말리피센트2’의 개봉은 오는 10월 18일이다.
지난 2014년 국내 개봉한 ‘말레피센트’(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는 디즈니의 고전명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치명적인 저주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뤘다.
마녀 말레피센트는 인간왕국을 다스리는 스테판 왕의 딸 오로라 공주의 세례식 날, 16세의 생일에 물레 바늘에 찔려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될 것 이라는 치명적인 저주를 내린다.
‘마녀는 왜 공주를 영원한 잠에 빠뜨린 것일까?’ 라는 의문에서부터 시작된 영화 ‘말레피센트’는 원작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담아냈다.
주연을 맡았던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다시 한 번 말리피센트 역을 맡는다. 또한 엘르 패닝도 오로라 공주로 출연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