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저녁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34회에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는 재희(마풍도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재희는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텅 빈 회장실을 찾아 “나를 이 사자 우리에 끌어들인 이유가 꼭 있어야 할거 예요” 라고 독백하며 회사를 지키기 위한 일전을 다짐한다.
오미연(마영인 역)의 예상 밖 공격으로 회장 취임에 실패한 박정학(서필두 역)은 조안(여지나 역)에게 재희를 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협력을 제안한다.
박정학은 “재희를 회장 자리에서 끌어 내려 명예 대신 행복을 택하라”고 말하지만, 정작 조안은 “왜 둘 다 가지면 안되는 건데요?”라고 응수해 박정학을 당황케 한다.
오미연은 이소연(심청이 역)에게 주보그룹으로 들어가 재희를 도울 것을 부탁한다. 이에 이소연은 예고 영상에서 그동안과는 다른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주보그룹으로 향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김형민(백시준 역)은 과거 조안이 자주 들렀다던 국수집을 찾아가 조안의 임신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재희와 이소연의 주보그룹을 지키기 위한 본격 활약이 기대되는 MBC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오늘 저녁 7시 15분 34회가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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