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대마초 파문부터 류준열 외모 비하 사과→반박..왜 논란을 자초할까(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3.07 20: 12

한서희가 트러블메이커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외모 비하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 대마초 흡연 파문 이후 하리수, 유아인 등과의 설전, 그리고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이기까지 스스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 한서희다. 
한서희가 배우 류준열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비난을 받고 있다. 한서희는 이에 대해서 직접 사과에 나섰지만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 특히 한서희가 계속해서 논란메이커로 등장해 더 싸늘한 반응이다. 
한서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갑자기 자기 전에 류준열 따라해보기”라며 잇몸을 드러낸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잇몸을 보이며 웃는 류준열 특유의 미소를 따라한 것. 이에 네티즌은 외모를 비하하는 것 아니냐며 “무례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한서희는 7일 자신의 SNS에 “그냥 악의 없이 사진 보고 따라해본 건데 비하라니. 불편하셨으면 죄송하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후 한서희는 SNS에 "근데 차은우 따라했으면 차은우 외모비하라고 할건가? 이건 기자들이 류준열을 비하하는 것 아닌가"라는 내용의 댓글을 캡처해서 게재하며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결국 한서희의 사과에도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일이라는 반응이지만, 대부분 네티즌이 한서희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특히 한서희가 과거부터 연이어 논란을 일으키고 이슈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한서희를 향한 불편한 시선이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서희는 앞서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파문으로 논란이 됐던 상황. 한서희는 과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바 있는데, 2016년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협의로 충격을 줬던 것. 한서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마초 흡연 파문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후 한서희는 ‘핫’한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다. SNS를 통한 설전으로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던 것. 
한서희는 과거 SNS에 “트랜스젠더는 여성이 아니”라는 글을 게재해 가수 하리수와 설전을 벌였다. 또 배우 유아인의 페미니스트 논쟁을 비꼬며 또 다른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관련돼 언급하는가 하면,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며 페미니즘 관련 쇼핑몰을 준비, 후원금 계좌를 열었다가 폐쇄하고 환불해주는 등 실망스러운 행동으로 ‘논란메이커’가 됐다. 
대마초 흡연 파문에 명백히 유죄를 받았는데 자숙이나 반성의 시간을 갖기보다는 연이어 논란에 이름이 거론되자 한서희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불편해질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 모습이라 대중의 피로도만 깊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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