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해치’ 촬영 중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가운데, 쾌유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고아라가 SBS 월화드라마 ‘해치’ 촬영 중 발목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중인 드라마라 향후 일정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일단 고아라는 검사를 마쳤고, 향후 촬영 일정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해치’ 측은 7일 오후 OSEN에 “고아라가 촬영 중 다리를 접질렀다.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결과 검사가 나와 반깁스 예정이고 고아라는 현재 휴식 중이다”이라며, “향후 촬영 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도 OSEN에 “고아라가 촬영 중에 달리다가 다리를 접질렀다. 검사 결과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나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고아라는 이날 경북 문경새재 촬영장에서 ‘해치’를 촬영 중이었다.
‘해치’는 지난달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상승세를 그리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작품이다. 고아라는 극중 사헌부의 열혈 다모 여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다모 역할인 만큼 많은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어 고아라의 부상이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고아라는 앞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액션과 무술에 중점을 뒀다”라며 액션스쿨을 다녔다고 밝히기도 했던 바. 발목 인대 부상이지만 촬영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액션신까지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아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치’ 시청자들과 팬들의 응원도 더해졌다. 무엇보다 배우의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로 고아라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
고아라는 현재 서울 병원으로 이동해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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