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SBS ‘해치’ 촬영 중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고아라는 7일 경북 문경새재 촬영장에서 촬영을 하다가 다리를 접질렀다. 이에 촬영은 중단됐으며 향후 일정은 검사 결과가 나온 뒤에 결정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OSEN에 “고아라가 촬영 중에 달리다가 다리를 접질렀다. 검사 결과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나왔다. 반깁스를 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치' 측 역시 "향후 촬영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 같다. 고아라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해치'에서 사헌부 다모 여지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특히 고아라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던 바다.
이에 고아라의 부상은 '해치' 측에도 비상상황일 수밖에 없다. 촬영 일정이 빠듯하지는 않지만, 아직 드라마가 반 이상 남은 상태라 제작진은 고아라의 검사 결과가 나온 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고아라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액션과 무술에 중점을 뒀다”라며 액션스쿨을 다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작품에 열정을 쏟았던 고아라다.
팬들 역시 고아라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가운데 과연 고아라는 빨리 회복할 수 있을지, 촬영장 복귀 후 액션연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