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전혜빈, 도망친 이보희에 "당신이 엄마야?! 인간이야!!!"[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07 22: 09

전혜빈이 이보희에 분노했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진상(오지호)과 이정상(전혜빈)이 수술실에서 도망친 노양심(이보희)을 잡으러갔다. 
이정상은 "내놓으세요 간이든 돈이든 내놓으라구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노양심은 "어쩐지 불안해서 왔더니 돈 들고 튀었더라"라며 "나도 지금 그 놈 잡으러 가는 중이야"라고 말했다. 
정상은 "당장 가요. 수술하게"라고 하자, 노양심은 "나 못해. 수술실 들어가서 누웠는데 너무너무 무섭더라. 수술 하다 잘못되면 어쩌나 싶고. 정리할 것도 많고"라고 울먹였다. 
정상은 "남자 정리요? 자식한테 한번만 베풀면 안돼요?"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거듭 정상은 "간 준다던 엄마가 도망간 줄 알면 오빠가 어떻겠어요. 당신이 엄마야? 인간이야?! 당신이 오빠한테 해준게 뭐야! 평생 당신이 할일 오빠가 해줬어. 그럼 이렇게라도 사죄해야지. 가서 무릎꿇고 빌기라도 해"라고 손목을 잡아 끌었다. 
하지만 노양심은 끝내 도망쳤다. 쓰레기 더미에 숨은 노양심을 보며 정상은 포기하고 돌아섰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