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에서 몸 속에 내장 메모리칩을 숨긴 주진모가 한예슬에게 마지막 딜을 걸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빅이슈(연출 이동훈, 극본 장혁린)'에서 수현(한예슬 분)과 석주(주진모 분)이 재회했다.
이날 수현(한예슬 분)이 수색작업을 부탁했고, 우연히 어부의 그물에 걸린 석주(주진모 분)이 물 속에서 발견됐다. 서둘러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시작했다. 석주는 수술대에 올려졌고, 카메라와 모든 소지품들도 건져졌다. 특히 주민등록증을 발견하곤, 수현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라며 병원 측에서 수현 회사로 연락, 병원비를 정산하라고 했다.
이어 석주가 있는 병원을 전했고, 비서가 이를 큰 소리로 받아적었다. 이를 우연히 들린 스캔들 비리사건과 관련한 강신우(데니안 분)가 모두 받아적었고, 석주와 카메라로 몸싸움했던 경호원에게 모두 전달했다.
석주가 의식을 깼다. 이후 깨어나자마자 카메라를 챙겼다. 다행히 카메라는 무사했다. 수현은 회사에 찾아온 강신우를 보자마자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아냈을 거라 알아챘다. 바로 메모지가 사라졌음을 알아챘다. 그리곤 무언가 시간을 끌고 있음을 눈치챘다.
신우는 기차 위에서 석주가 투신했던 영상을 입수했다며 "만약 죽었더라면"이라고 말실수를 했다. 이 말에 수현은 "그럼 살아있을 것"이라며 병원에 있을 석주를 찾기로 했다.
수현네 회사에서 석주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냈다. 하지만 강신우가 이미 찾아냈음을 눈치챘고, 바로 대표에게 이 특종을 포기하고사진은 경찰에 넘기겠다는 카드를 걸었다. 불법 파파라치가 대형 연예인 도박사진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올리나는 것이었다. 그 사이, 경찰이 도착해 결국 조폭들이 철수했다. 신우는 사진 값을 더블로 줄 테니 경찰을 돌려보내라고 했다. 하지만 수현은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석주는 신우에게 약속된 돈만 받아챙겼다. 그리고 다시 사회로 나왔고, 바로 수현네 회사로 찾아와 "사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이 재회했다. 석주는 자신의 상처 속에 담겨뒀던 내장메모리 칩을 건네면서 "주소가 없으면 사진도 없다"며 마지막 딜을 걸었다.
한편,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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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이슈'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