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또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번에는 류준열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것이다.
한서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갑자기 자기 전에 류준열 따라해보기”라며 잇몸을 드러낸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잇몸을 보이며 웃는 류준열의 미소를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진은 금세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몇몇 네티즌들은 한서희가 류준열의 외모를 조롱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한서희는 7일 자신의 SNS에 “그냥 악의 없이 사진 보고 따라해본 건데 비하라니. 불편하셨으면 죄송하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다”라는 사과글을 올렸다.
그러나 한서희는 또다시 SNS에 "근데 차은우 따라했으면 차은우 외모비하라고 할건가? 이건 기자들이 류준열을 비하하는 것 아닌가"라는 내용의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자신이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반박하는 모양새다.
이렇게 한서희는 류준열에 이어 차은우의 이름까지 언급해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당초 한서희의 의도가 비하였는지 아닌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류준열과 차은우도 때아닌 이슈에 휘말리게 됐다.
더욱이 한서희는 그동안 뚜렷한 정식활동보다는 계속 '트러블 메이커'의 행보를 이어왔기에 이번 문제 역시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됐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파장부터 젠더이슈 등 갖은 논란을 일으켜왔던 바다.
이에 이번 논란 역시 한서희라는 이유로 한층 따가운 반응이 몰렸다. 여기에 한서희는 사과 후 재차 반박을 하며 논란에 기름까지 붓고야 말았다.
이처럼 매번 부정적인 이슈로 관심을 받는 한서희. 분명 그는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 당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실력파 연습생이었다. 물론 스스로 선택해 '관종'의 길을 걷고 있지만, 그래도 다음 번엔 보다 긍정적인 이슈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기를 바라본다./misskim321@osen.co.kr
[사진]OSEN DB, 한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