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주진모, 한예슬 거짓특종에 '몰락'‥밝혀진 '악연'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08 07: 47

'빅이슈'에서 한예슬의 특종야망으로 거짓 언론 인터뷰를 열었고, 주진모가 이 때문에 무너졌던 과거 악연이 밝혀졌다. 
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빅이슈(연출 이동훈, 극본 장혁린)'에서 수현(한예슬 분)과 석주(주진모 분)의 악연으로 얽힌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수현(한예슬 분)이 수색작업을 부탁했고, 우연히 어부의 그물에 걸린 석주(주진모 분)이 물 속에서 발견됐다. 서둘러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시작했다. 석주는 수술대에 올려졌고, 카메라와 모든 소지품들도 건져졌다. 특히 주민등록증을 발견하곤, 수현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라며 병원 측에서 수현 회사로 연락, 병원비를 정산하라고 했다. 

이어 석주가 있는 병원을 전했고, 비서가 이를 큰 소리로 받아적었다. 이를 우연히 들린 스캔들 비리사건과 관련한 강신우(데니안 분)가 모두 받아적었고, 석주와 카메라로 몸싸움했던 경호원에게 모두 전달했다. 
과거, 수현은 비리 의사와 특종을 거래, 오채린(심은진 분)의 단독 인터뷰를 접수했다. 석주는 과거 화려했던 특종기사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후배들에겐 비난을 받았다. 이때, 문제의 배우 오채린은 언론들 앞에서 비리의사와는 사랑하는 사이이며, 석주가 무단침입해 불법으로 자신들을 촬영한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억울하다"며 거짓눈물 인터뷰를 전했고, 실신했다. 이를 석주도 회사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급기야 비리의사는 나라일보의 선정적인 사진보도로 자살을 택했고, 이 때문에 석주의 자리도 무너지며 노숙자의 길로 떨어지게 됐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석주가 의식을 깼다. 이후 깨어나자마자 카메라를 챙겼다. 다행히 카메라는 무사했다. 
수현은 회사에 찾아온 강신우를 보자마자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아냈을 거라 알아챘다. 바로 메모지가 사라졌음을 알아챘다. 그리곤 무언가 시간을 끌고 있음을 눈치챘다. 신우는 기차 위에서 석주가 투신했던 영상을 입수했다며 "만약 죽었더라면"이라고 말실수를 했다. 이 말에 수현은 "그럼 살아있을 것"이라며 병원에 있을 석주를 찾기로 했다. 
그 사이, 석주의 파파라치를 뺏으려는 경호원이 찾아오고 있었다.  마침 석주가 자신과 혈투를 벌였던 경호원을 알아봤고, 서둘러 몸을 피해 달아났다. 하지만 다시 피하려던 중, 행방을 들키고 말았다. 절둑거리는 다리 탓에 빠르게 피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카메라를 사수하며 달아났다. 
석주는 다시 신우에게 카메라를 넘기는 가 싶더니, 상처 속에 내장 메모리칩을 숨겨 수현에게 건넸다. 과거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빅딜을 예고한 것. 석주와 수연이 손잡고 파파라치 스캔들을 터트릴 수 있을지 주목됐다.  
한편,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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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이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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