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보이그룹 행보를 걷고 있다.
8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미국의 유명 레코드사 리퍼블릭 레코드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레이블.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포스트 말론, 니키 미나즈, 릴 웨인 등 세계 최고의 팝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회사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의 유통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에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소속 아티스트로 소개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6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보이그룹. 최근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발매하고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부터 시작된 특급 행보로 방탄소년단을 뒤이을 글로벌 톱 보이그룹 자리를 예약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와 동시에 미국,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노르웨이 등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판매량은 사전 음반판매량으로만 이미 10만 장을 돌파했고, 신인들에게는 철옹성이라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괴물신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최대 음반사와의 유통 계약까지 알렸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빛나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내일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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