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이다윗까지"..'사바하' 잊을 수 없는 명장면&명대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08 08: 21

 전에 없던 신선한 소재, 강렬한 스토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1. ‘사슴동산’의 첫 실마리가 풀린다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사천지왕이에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사슴동산’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나가는 박목사에게 해안스님(진선규 분)이 건네는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사천지왕이에요”라는 대사는 본격적인 사건의 첫 실마리가 풀리는 장면으로 '사바하'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드러난다. 특히, ‘해안스님’의 설명에 따라 퍼즐처럼 맞춰지는 ‘사천왕’의 정체는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시키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관객들은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흡입력 있었다”(네이버_fant****), “사바하라는 영화의 세계관에 흠뻑 빠졌다”(네이버_hone****), “다른 세계로의 여행”(네이버_jh77****),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영화네요”(네이버_yeon****)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2. 신에 대한 ‘박목사’의 끝없는 질문 “정말 어딘가에... 진짜가 있다면...”
신흥 종교 ‘사슴동산’을 쫓는 박목사가 점점 미궁에 빠지는 사건을 마주하며 요셉(이다윗 분)에게 던지는 “정말 어딘가에... 진짜가 있다면...”이라는 대사는 가짜를 쫓고 있지만 진짜를 만나고 싶어하는 박목사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과거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박목사’가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던지는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과 질문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관객들은 “평소에 하던 고민들과 질문들이 이 영화에 다 담겨있음”(네이버_kyun****), “보고 나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들었고 다시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네이버_srhm****),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영화”(네이버_ma86****) 등 뜨거운 반응을 전하고 있다.
#3. ‘그것’을 마주하고 혼란에 빠지는 나한 “도대체 뭡니까 당신...”
미스터리한 인물 나한(박정민 분)이 금화(이재인 분)의 쌍둥이 언니 ‘그것’을 처음 마주하고 “도대체 뭡니까 당신...”이라는 대사와 함께 혼란에 빠지는 모습은 ‘그것’의 정체가 처음으로 밝혀지는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베일에 싸여있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그것’은 예상치 못한 강렬한 존재감으로 영화의 또다른 반전을 선사한다. 또한, 그동안 옳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믿음에 따라 행동하던 ‘나한’이 ‘그것’을 마주하며 점점 흔들리고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은 이재인과 박정민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더해져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에 '그것'의 연기는 흡입력이 굉장히 강했다”(네이버_jhan****), “‘그것’이 처음 등장했을 때 소름을 잊을 수 없어ㅜㅜ”(인스타그램_fami****), “박정민의 연기가 특히 압권이었다”(네이버_koh8****), “와 박정민 배우 연기 진짜 잘하네요”(네이버_hyun****) 등 뜨거운 반응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다채로운 호평을 이끌고 있는 명장면, 명대사를 공개한 '사바하'는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 그리고 손에 땀을 쥐는 전개로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사하고 있는 영화 '사바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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