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사진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한서희가 사과와 달리 억울하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한서희는 7일 자신의 SNS에 “아니 그럼 남의 집 귀한 딸 이렇게 따라한 정성호는 뭐가 돼. 류 따라한 이세영. 딘딘 입모양 따라한 네티즌”이라고 적힌 사진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에서 정성호는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이세영은 류준열을, 한 네티즌은 딘딘을 패러디하고 있다. 한서희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이 사진과 어깨를 으쓱거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자신을 향한 비난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한 의미를 전했다.
앞서 그는 류준열의 잇몸이 만개한 사진과 함께 “갑자기 자기전에 류준열 따라해보기”라는 메시지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한서희가 류준열의 외모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쏟아냈다.
결국 그는 “그냥 악의 없이 사진보고 따라해 본. 건데 비하라니..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습니다ㅎ”라는 메시지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몇 시간 뒤 패러디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내뱉은 사과 메시지의 의미를 희석시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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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