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업그레이드 된 ‘가로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인사를 건넸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과 양세형이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막강해짐(gym)’이 전파를 탔다.
‘막강해짐’은 헬스장 ‘막강해짐(gym)’의 회원 강호동과 양세형이 자신들을 찾아 온 스타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헬스 토크 코너다. ‘막강해짐’의 포문을 열 첫 게스트에는배우 최진혁이 출연해 강호동과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신선한 즐거움을 전했다.
강호동은 헬스장의 최장수 회원으로 등장해 설정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이어 ‘얼굴 근육을 키우고 싶다’며 ‘막강해짐’을 찾아온 게스트 최진혁을 향해 ‘나왕식’, ‘경호대장’이라고 외치며 반갑게 맞아주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호동은 최진혁과의 진솔한 토크 속에서, 숨겨져 있던 그의 ‘수다맨’ 본능을 찾아내 반전 매력을 전해주었다. 또한 최진혁의 서울 상경 이야기를 들은 뒤에는 자신의 첫 뉴욕행 이야기를 꺼내며 격한 공감으로 반응하며 ‘소통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호동은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아리공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 배우 오아린의 깜짝 등장에 “공주마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가 하면, 아예 바닥에 앉아 눈높이를 맞춰 진행을 이어가는 등 게스트 맞춤형 배려와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선보인 ‘가로채널’ 속 코너 ‘막강해짐’은 운동선수 출신인 강호동에게 안성맞춤인 체육관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홈그라운드의 편안함을 토크로 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자신의공감 능력을 십분 발휘해 게스트가 편안하게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강호동표 토크쇼’에 최적화 된 공간과 상황 설정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것. /kangsj@osen.co.kr
[사진] SBS ‘가로채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