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만2'의 매력은 음식이죠..우리들의 현실 케미 느껴주시길" [돌아온 한입만2③]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3.08 19: 02

(인터뷰②에 이어) V오리지널 ‘한입만’이 큰 사랑을 받은 이유에는 마치 ‘먹방’을 보는 것처럼 군침을 돌게 하는 음식신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2에서도 음식이라는 매력 포인트는 여전히 작용할 전망. 여기에 배우들이 보여줄 현실 케미스트리까지 시즌2를 봐야만 하는 이유는 넘친다.
김지인(하은성 역), 서혜원(임수지 역), 조혜주(전희숙 역), 이신영(이찬혁 역), 박선재(하태성 역), 한규원(선도남 역)까지 총 6명의 배우들은 직접 ‘한입만2’의 매력 포인트를 ‘음식’으로 꼽았다. 이어 정말로 촬영을 하면서 먹었던 음식들이 맛있었냐는 질문에 배우들은 입모아 “정말 맛있어요!”를 외쳤다. 진정성이 넘치는 반응에 인터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지인) “‘한입만’의 매력이요? ’저거 진짜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매력이요. 침샘 폭발시키는 음식과 함께 하는 ‘진짜 일상’ 그게 매력 아닐까 싶어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네이버 V오리지널을 통해 최초 선공개되는 ‘한입만2’는 각기 다른 연애를 하는 세 명의 여자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서로의 연애담을 공유하는 ‘솔직단짠’ 웹 드라마 시리즈다. 김지인(하은성 역), 서혜원(임수지 역), 조혜주(전희숙 역), 이신영(이찬혁 역), 박선재(하태성 역), 한규원(선도남 역), 박서함(주우경 역) 등 현실 친구들이 어떻게 화해하고, 더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다.
실제로도 OSEN이 만난 여섯 배우들은 이제 배우라는 직업에 발을 떼기 시작한 새내기들이다. 그만큼 파릇파릇한 목표와 열정이 모여 만든 결정체인 ‘한입만2’에는 그 에너지가 묻어나있을 터다. 신예 배우들에게 저마다 연기를 할 수밖에 없게 하는 매력에 대해 물었다.
(조혜주) “연기는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건 당연한 것 같고요.”
(김지인) “결과물 하나를 기다리면서 연기하는 것 같아요. 결과물이 재밌게 나오는 걸 아니까 힘들어도 이렇게 해야지 재밌게 해야지 하면서 해요. 결과물 하나 기다리면서 더 힘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혜원) “저는 연극을 하든 촬영을 하든 같이 작업하는 분들이 되게 많잖아요. 카메라, 촬영, 조명, 마이크 등 현장에서도 되게 추운데 그게 고마운 거예요. 그래서 그 고마움에 더 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재밌으니까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계속 할 수 있는 힘은 같이 하는 분들이 저보다 더 힘드실 텐데, 저를 위해서 결과물을 위해서 하시는 게 너무 고마워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자체가 감사해요.”
(조혜주)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지인) “가끔 마이크 들고 계신 분들이 손이 떨리는 걸 보면 ‘정말 엔지 내지 말아야지’ 집중해요.”
(서혜원) “그렇게 함께 고생을 하니까 더 돈독해지는 기분이에요. 스태프분들도 다 가족 같아요. 그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드라마 한 편이 종합예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한 데 모여 하나의 결과물로 모여질 때의 희열이 바로 이 배우들을 아무리 힘든 일이 올지라도 촬영장에 서게 하는 마력이다. 배우들은 ‘한입만2’ 촬영을 끝낸 소감에 대해 “만족스럽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지인) “정말 만족스러워요. 감독님이 편집을 너무 잘해주시기도 하셨고 확실히 저희들의 호흡도 시즌1때보다 시즌2가 자연스러워졌어요. 저희가 실제로도 더 친해져서 어색함이 없었어요. 손 하나 잡는 장면도 터치가 자연스러우니까 대하는 거나 말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결과물도 자연스럽게 흘러갔던 것 같아요.”
(조혜주) “다른 웹드라마에 비해 로케이션의 반경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음식점도 여러군데 다녔어요. 로케이션 반경이 많아서 촬영할 때는 힘들었는데 결과물 나오니까 고생한 만큼 재밌게 나온 것 같아요.”
(서혜원) “그리고 이번에 영화처럼 찍힌 것 같아요. 촬영 감독님이 보셨는데 영화처럼 찍혔다고 하시더라고요. 기대가 돼요.”
이토록 배우들이 한 데 모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기대감을 전할 수 있는 까닭에는 시청자들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었다. 배우들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눴다.
(서혜원) “보시는 분들도 저희의 현실 케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시즌2가 새롭게 시작됐으니까 수지에 대해 저 나름대로 변화를 주려고 했어요. 과연 그 변화를 캐치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궁금증이 있어요.”
(김지인) “2019년 기해년 다들 빛나는 한해 되셨음 좋겠고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지와 찬혁, 희숙이의 삼각관계, 우경이와 은성이 그리고 은성이와 희숙이 등 각자의 케미가 다 있어요. 다양한 관전포인트가 있으니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한규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파이팅하시고 저희 재밌게 촬영했으니까 그냥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작품 안에서 눈치가 없을 수 있지만 착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혜주) “저도 올해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시즌2까지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기대해주신 만큼 연출, 촬영 영혼을 갈아 넣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희숙이의 귀여운 포인트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신영) “‘한입만’ 시즌2 풍부한 내용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풍부한 내용 속에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아서 부담감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선재) “한달동안 다들 풀스케줄로 열심히 찍은 만큼 디테일하게 코믹스러운 요소가 너무 많아서 가볍고 즐겁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아요. 많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고 ‘좋아요’도 많이 눌러주세요.”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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