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트로트=중독성 甲" 홍진영 표 레트로 트로트 '오늘 밤에'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08 18: 02

가수 홍진영이 '오늘 밤에'로 또 하나의 국민 트로트를 예고했다.
홍진영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Lots of Lov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오늘 밤에(Love Tonigh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홍진영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09년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한 이후 10년 만에 내는 첫 정규앨범. 앨범명 ‘Lots of Love(랏츠 오브 러브)’는 그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낸다’는 뜻을 담았다. 

트로트 외에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가득 채워진 이번 앨범에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스며드나,봄'도 포함되어 있어 홍진영의 음악적 감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타이틀 곡 '오늘 밤에(Love Tonight)’는 80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의 새로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 곡. 첫 정규앨범인 만큼 자신의 데뷔 곡 '사랑의 배터리'를 포함해 '산다는 건', '잘가라'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조영수 작곡가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오늘밤에 아무도 모르게 / 너랑 둘이서 둘이서 사랑을 할거야 / 오늘밤에 아무도 모르게 / 둘이서 하는 불장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홍진영 특유의 쫄깃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홍진영이 고양이로 변신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의 촬영장소가 '도깨비' 촬영지라고 밝힌 홍진영은 "티저를 보시고 많이들 알아보시더라. 좋은 기운을 받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느낌이 되게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10년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홍진영이 선보이는 '오늘밤에'가 '사랑의 배터리'에 이어 메가 히트곡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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