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복무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 이종석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종석은 오늘(8일)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종석은 "지난해 팬미팅 이후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은데 또 이별의 인사를 드려야 해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일본 팬분들이 많은 힘이 됐던 것 같다. 언제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제 곁을 지켜주셔서 늘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8일) 대체복무를 시작한 이종석은 "2년 뒤에는 더 좋은 배우로 사람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며 "그동안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종석은 대체복무요원으로 먼저 군 복무를 시작한 뒤, 이후 지정된 기간에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종석 측은 "주위 분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첫 출근해 복무를 시작한다.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종석이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종석입니다.
지난해 팬미팅 이후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또다시 이별의 인사를 드려야 해서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일본 팬분들이 많은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언제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제 곁을 지켜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2년 뒤에는 더 좋은 배우로 사람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행복하세요./mari@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