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장동우가 의무경찰 선발에 최종 불합격,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장동우는 지난 2월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했지만 최종 불합격,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8일 OSEN 단독 보도)
앞서 장동우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는 "장동우가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의경에 지원했고, 추후 합격 여부에 따라 입대해 성실히 군복무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의경 시험에서 아쉽게 불합격했고, 추후 입영일자가 나오는대로 입대해 2년 동안 팬들과 안녕을 고한다.
장동우는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에 이어 두 번째로 군에 입대하는 멤버가 될 전망이다. 앞서 김성규는 지난해 5월 입대, 22시단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현재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앙코르 공연 중인 육군의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 중이다.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 장동우는 육군을 대표하는 얼굴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성규의 바통을 이어받아 '진짜 사나이'가 된다.
장동우는 군 입대를 앞두고 첫 솔로 앨범 '바이(Bye)'를 발표했다. 데뷔 9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장동우는 쇼케이스에서 군 복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장동우는 "의경 시험 발표는 3월 8일에 난다. 통지가 나오면 바로 가야한다"며 "지난해 9월 통지서가 나왔는데 성열 씨가 조금만 더 하자고 해서 나를 붙잡았다. 성규 씨는 내가 군대에 가도 잘 할 것 같다고 하더라. 눈치만 좀 키워오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전했다.
울림 측은 8일 OSEN에 "장동우가 364차 의경 시험에 지원했지만 오늘(8일) 불합격 했다. 아직 현역 입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며 "지난 4일 발매한 첫 솔로 미니 1집 앨범 '바이(Bye)' 타이틀곡 '뉴스(NEWS)'로 이번 주 컴백 무대를 비롯해 남은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며, 입영 통지가 나오는대로 성실히 입대하여 복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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