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인성 힙합’을 보여줬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고등래퍼3’에서는 김민규 팀의 대표 선발전이 펼쳐진 가운데 정지웅이 나섰다.
이날 정지웅은 “아이큐가 167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랩할 때 아이큐 높은 게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사실 아이큐는 수치라서 제가 잘 실감은 안 난다. 어릴 때 독서를 많이 했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공부와 랩 중 어떤 것을 더 열심히 하고 있냐는 질문에 정지웅은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둘 중 더 좋아하는 걸 꼽으라면 당연히 랩이다”고 말했다. 더콰이엇은 “잘 컸다. 어떻게 이렇게 올바른 어린이가 나왔을까”라면서 “아들이 있다면 저런 모습이었으면”이라고 전했다.
정지웅이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진짜 나는 '사진사 정지웅’이다. 그는 “9살 터울의 막냇동생이 있다. 사진 찍는 걸 싫어한다. 어릴 때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따라다닌다”며 주제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지웅은 “자라나라 머리머리”라며 추억을 남기고 싶은 마음을 랩을 선보였다. 정지웅은 193점으로 4위로 탈락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고등래퍼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