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8일(현지시각) 북미 개봉과 함께 폭발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 6일 개봉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18만 7254명(영진위 제공).'캡틴 마블'이 국내에서는 2019년 최고의 오프닝 박스오피스 기록 및 지난해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를 잇는 압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9일(한국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8일 오후(현지시각) 북미 개봉과 함께 첫 주 주말인 3일 동안 1억 5천 5백만 달러(한화로 약 1755억 원)의 오프닝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2019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에 이어 예매 수치 역시 역대 마블 스튜디오 TOP3을 기록했다. '캡틴 마블'이 쾌조의 오프닝과 함께 북미에서도 흥행 캡틴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최초 개봉한 한국에 이어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독일, 브라질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했으며 3월 8일부터 중국, 영국, 스페인, 멕시코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개봉하며 거센 신드롬이 시작됐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이 될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첫 번째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이자 4월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연결고리가 될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 캡틴 마블-닉 퓨리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 우주적 스케일의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활약,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까지 '캡틴 마블'이 여러 가지 매력을 갖췄기에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국내에 이어 북미 2019년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 기록을 예고한 '캡틴 마블'은 2D, 3D, IMAX 2D, IMAX 3D, 4DX, SCREEN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