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시청률 14% 금요 예능 1위 [공식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3.09 08: 49

‘나 혼자 산다’ 속 소소한 일상이 금요일 밤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가 1부 12.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4.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자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6.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7.9%로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탈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낸 윤균상과 새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충재의 일상이 안방극장에 유쾌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균상은 귀여운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집사 라이프를 공개했다. 잠에서 깨자마자 고양이를 찾는 것은 물론 이들과 함께 보내는 자연스러운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힐링의 기운까지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묻어난 고양이를 향한 애정은 만렙 집사의 면모를 보여 드라마 속 카리스마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내뿜기도 했다.
이어 윤균상은 드라마 ‘역적’을 함께한 배우 이준혁, 심희섭과 함께 아기자기한 수다타임을 가지는가 하면 집에 돌아와서는 ‘귱상이네 포차’를 열어 친한 친구들을 초대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자연스레 어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힘을 얻는 모습은 포근하고 훈훈한 에너지가 엿보여 많은 이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었다.
한편, 새로운 자취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충재의 하루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에 가기 전 동네의 신축 오피스텔, 아파트를 지나던 그는 비싼 집값에 숙연해하다가도 꼼꼼하고 정갈한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조건을 제시하며 좋은 집을 향한 열망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여러 후보의 집을 돌아다니며 꼼꼼하게 급수, 배수 시설을 확인하는가 하면 누수, 결로의 흔적, 채광, 단열 등 집의 필수 요건들을 체크해 탐정을 방불케하는 치밀함을 드러냈다. 동네 곳곳을 누비며 새 집을 보러다니던 그는 강변북로 뷰의 석양을 바라보며 “내 집은 어디에 있나”라고 복잡한 듯한 심경을 드러내 수 많은 자취생들의 공감대를 폭풍 자극하며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이처럼 어제(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늘 함께해서 좋은 사람들, 반려동물과 함께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일상을 보낸 윤균상과 새 집을 찾아나선 김충재의 리얼한 에피소드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했다.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로 의미있는 즐거움을 주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혼자 산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