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블의 첫 작품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예상대로 국내외 스크린을 선점하고 있다.
이달 6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했는데, 첫날부터 어제(8일)까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캡틴 마블’은 전날 41만 3117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에는 46만 1050명을 , 7일에는 31만 2461명을 모았다. 개봉 3일째 ‘캡틴 마블’의 누적관객수는 118만 7252명을 기록했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10일) 역대급 관객수를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2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 이어 이달 8일(현지시간) 북미 개봉한 ‘캡틴 마블’이 흥행의 전조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현지시각으로 8일 개봉과 함께 첫 주말 3일 동안(금~일) 한화로 약 175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2019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에 이어 ‘캡틴 마블’도 북미에서도 흥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북미에 이어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과 남미, 호주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했다. 또한 중국, 영궁,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 세계 흥행이 예상된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이 될 캡틴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 4월 말 개봉하는 ‘어벤져스4: 엔드 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의 연결고리가 될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알린 가운데 남다른 액션 스케일, 세대 불문 공감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을 홀렸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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