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알리·오정해, '서편제'부터 이어진 의외 인연[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3.09 10: 08

[OSNE=연휘선 기자] 가수 알리와 국악인 오정해가 '불후의 명곡'에서 의외의 인연을 고백한다. 
9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공사창립기획-대한민국 100년 겨레와 함께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 촬영에서는 오정해와 알리가 출연,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알리는 "오정해 선생님 덕분에 노래를 시작하게 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영화 '서편제'를 보고 소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판소리를 배웠고, 지금의 가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과거 오정해 선생님을 직접 찾아가 판소리 '사랑가'를 배운 적도 있다. 이번 '불후의 명곡' 무대도 직접 선생님께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오정해와 알리는 아름다운 문화유산 '아리랑'을 선곡했다. 두 사람이 8.15 광복의 기쁨을 녹여낸 소리로 영화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오늘(9일) 저녁 6시 5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KBS 2TV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