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생일 맞아 '아미' 이름으로 1억 기부...소아암 환아 지원 [공식입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3.09 10: 54

방탄소년단 슈가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9일 "방탄소년단 슈가가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ARMY)의 이름으로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9일 행복한 생일을 맞았다. 생일을 맞이한 슈가는 1억 원 기부로 특별한 생일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슈가는 '글로벌 톱 보이그룹'이라는 빛나는 이름으로 사랑받기까지 자신의 곁을 변함없이 지켜주고 방탄소년단이 가는 길을 든든하게 지지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공식 팬클럽인 아미의 이름으로 직접 1억 원을 기부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슈가가 그동안 사랑을 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며 "보내주신 성금 환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생일을 맞아 또 한 번 통큰 기부에 나선 슈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방탄소년단 슈가와 팬들께 감사를 전한다.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은 환아와 환아 가정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로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스타디움 투어도 전석 매진시키며 글로벌을 사로잡은 무서운 저력을 과시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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