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듀오' 듀에토, '슬플 때 사랑한다' OST 첫 주자 "데뷔 후 첫 OST 참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3.09 11: 28

'팝페라 듀오' 듀에토(백인태, 유슬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를 부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듀에토가 참여한 MBC '슬플 때 사랑한다' OST PART. 1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는 테마인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Una Furtiva Lagrima'라는 곡을 새롭게 해석하여 각색한 곡이다. 듀에토는 사랑과 이별의 양면 그 복잡한 감정들을 두 사람의 개성 뚜렷한 목소리를 통해 표현, 동시에 연약함과 강인함을 세련된 이미지로 담아냈다.

이시우 음악감독이 기존 원곡의 멜로디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추가로 살을 붙인 후 작곡가 조윤정, 박정환, Shoon이 공동으로 편곡에 참여하여 OST의 완성도를 높였다.
드라마를 관통하는 주제 음악인 만큼, 무거우면서도 애절한 극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곡이 될 예정. 또한 풍부한 성량과 깊은 울림을 주는 보컬로 독보적인 음악적 역량을 지닌 듀에토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것으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듀에토는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 팀의 백인태, 유슬기가 결성한 듀엣이다. 지난 2017년 5월 미니앨범 '듀에토(DUETT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그리움 끝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 국내 크로스오버 신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싱글 'DREAM'(드림), '추억을 걷다', 미니앨범 'Miracle'(미라클) 등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 '듀에토이즘'(DUETTO-ISM)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며 음악 세계를 더욱 넓히고 있다. 더불어 YTN 라디오 '듀에토의 더 클래식'의 DJ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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