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커피 트레일러→'커피프렌즈'로 알린 '기부의 선순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09 11: 34

유연석이 ‘커피프렌즈’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부의 선순환’ 사례를 남겼다.
지난 8일,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 최종회에서 유연석이 제주도 브런치 카페 ‘커피프렌즈’ 마지막 영업일을 성황리에 종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는 청결하고 부지런하게 카페를 운영했고, 언제나 정성을 다해 손님과 직원들을 챙기며 따뜻한 리더쉽을 보였다. 
유연석은 첫 회부터 ‘소머즈’라는 별명을 얻으며 ‘소통왕’다운 섬세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주방 안에서 바쁘게 메뉴를 준비하면서도, 홀에 있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귀를 기울이며 소통을 시도한 것. 그는 밝게 웃으며 손님들을 응대했고, 맛에 대한 피드백을 듣는 등 경청하는 태도로 상냥하게 다가가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유사장’답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살뜰히 챙겼다. 그는 밀려드는 주문에 바쁜 와중에도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 조재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끊임없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새로운 게스트들에게도 먼저 다가가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유사장의 따뜻한 리더쉽은 방송 내내 빛을 발했다.
유연석은 ‘요리부 유셰프’와 ‘일잘알’(일을 잘하는) 사장님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는 모든 주문에 최선을 다하였고 손님들이 음식 맛에 만족하자, 이에 그의 스승인 백종원 마저 “요리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료들의 식사까지도 정성을 다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또한, 그의 청결함은 카페를 찾는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유연석과 손호준이 ‘기부는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즐겁게 기부를 하자’라는 좋은 취지로 작게 시작했던 퍼네이션 프로젝트 ‘커피프렌즈’가 동명의 예능 프로그램 제작으로 이어졌다. 이는 제주도 브런치 카페 ‘커피프렌즈’를 찾은 손님들과 방송을 본 시청자들 모두에게 실제로 ‘퍼네이션’의 의미를 잘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배우 행보뿐만 아니라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며 ‘기부 선순환’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 유연석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유연석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tvN '커피프렌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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