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韓 100만 돌파+북미 2019 최고 오프닝 예고 "마블 공습 시작"(종합)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09 12: 47

마블의 공습이 시작됐다. 2019년 마블의 첫 작품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18만 7254명(영진위 제공). 이는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과 함께 역대 3월 개봉작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속도이자 역대 3월 개봉한 마블 솔로무비 중 최고 흥행작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기록을 하루 앞당겼다.
2019년 최고 오프닝, 3월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캡틴 마블'은 '마블의 나라'라고 불리는 한국 답게 초고속 100만 돌파로 2019 MCU 흥행 캡틴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개봉 후에도 폭발적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말 가뿐히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북미에서도 지난 8일(현지시각) 개봉한 '캡틴 마블'은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하며 폭발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8일 오후(현지시각) 북미 개봉과 함께 첫 주 주말인 3일 동안 1억 5천 5백만 달러(한화로 약 1755억 원)의 오프닝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2019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수립할 전망.
이에 힘입어 '캡틴 마블'은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에 이어 예매 수치 역시 역대 마블 스튜디오 TOP3을 기록, 북미에서도 신드롬을 예고했다.
캡틴 마블 만의 파괴적인 위력,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이자 4월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연결고리가 될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 국내에 이어 북미 2019년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 기록을 예고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캡틴 마블'이 앞으로 어떤 신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이 될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mk3244@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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